“농산물은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직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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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은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직업이에요.”
  • 박민아 기자
  • 승인 2020.08.1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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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농산 이상호 사장

 

| 울금의 시작, 진도

울금 특화시장인 방학동 도깨비시장. 시장 곳곳마다 울금이 들어간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울금가루, 울금비누, 울금환 등 울금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상품도 볼 수 있다. 울금의 시작은 새울농산 이상호 사장이었다. “진도에서 형님이랑 울금 농사를 지었어요. 거기서 울금을 가져와서 시장에서 판매하던 게 시작이 된 거죠.” 직접 농사를 해봤기에 울금의 효능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상호 사장. 실제로 15년 전, 서울대병원에서 간암 8cm를 판정받은 환자에게 울금을 권해 먹였더니, 2cm로 줄기도 했단다.“울금이 변비에 좋고, 통증도 완화해주고, 항암효과까지 있어요.”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울금은 진도에서 직접 재배하고, 커큐민 함량이 많은 가을에 재배한 걸 가져오는 거라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같은 울금이어도 육지에서 재배한 것과 바다에서 재배한 것은 차이가 커요. 진도는 특히 울금이 자라는데 필요한 일조량과 섬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커큐민 성분을 비교해보면 육지보다 4배 더 많더라고요.”

 

 

| 일찍 알아버린 장사의 맛, 이제는 울금 장사로

청년 때부터 각종 도소매 장사를 이어오며, 산지직송도 해보고, 트럭 장사도 해보며 오랜 시간 장사의 노하우를 쌓아온 이상호 사장.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장사가 안돼서 상인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월동 배추, 무를 가져와 판매하고, 산지에서 농산물을 가져와 단돈 오백 원, 천 원에 판매했다. 시장은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북적였고, 그때부터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재래시장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걸 전국적으로 알린 셈이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건 물론이고, 이제는 장사의 맛도 봤으니 울금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방학동 도깨비시장이 울금 특화시장으로 계속해서 자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는 이상호 사장. 그는 현재 울금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울금협동조합이 원활하게 되면 이 지역 아토피 걸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 중이에요. 울금으로 연고를 만들어서 무료로 나눠주고 싶어요.”

 

 

주소 | 방학동 도깨비시장 내 3문-22

전화번호 | 010-6244-6501

대표메뉴 | 각종 농산물 / 울금분말 / 울금환 / 울금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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