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한분 한분 진심으로 대하는 것. 그거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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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한분 한분 진심으로 대하는 것. 그거밖에 없어요.”
  • 박민아 기자
  • 승인 2020.08.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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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축산 장규찬 사장

 

| 고객이 뽑은 친절점포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일하다가 이곳에 자리 잡은지 15년째. 장규찬 사장은 시장에 들어올 때의 첫 마음과 달리 15년째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이 해이해질 때가 많다고 하지만 고향축산은 고객이 뽑은 친절점포로 소문이 자자하다.“사실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친절하게 하는 건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 그건 철학이라고 할 수 없죠. 노하우도 남들 다 하는 거라 딱히 없어요.” 누구나, 당연하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장규찬 사장에게는 가장 당연한 일이다. 그가 생각하는 장사의 노하우는 진심이다. “여기는 어르신 고객들이 많아요. 그분들과 가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화하다 보니 그 마음을 알아주시더라고요.”진심은 통한다. 하나를 팔기 위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기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장규찬 사장. 처음에는 통하지 않던 진심도 꾸준함을 보이니 손님들은 알아주기 시작했다.

 

 

| 상인-고객 모두가 소통하는 시장

시장인 만큼 장규찬 사장은 가격은 저렴하게, 품질은 신선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많이 나가는 국거리는 따로 사올 만큼 신경써서 1등급++ 짜리만 취급하고 있다. 손님이 지나가면 “안녕하세요” 친절 인사는 기본, 고기 냉장고 높이를 낮춰서 손님들에게 작업대를 모두 보이게 한 것 역시 그의 진심이 담겨있다. 장규찬 사장은 손님과의 관계는 기본이고, 상인들끼리 먼저 소통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제일 바라는 건 가족같은 분위기의 시장이 되면 좋겠어요. 소통되는 시장. 상인들끼리 단합이 돼야 고객과도 단합이 된다고 생각해요.”마트처럼 한 명이 주인이면 품목이 겹치지 않는데, 시장은 상인 각자가 주인이기 때문에 겹치는 품목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되풀이된다. 상인회 회의에 더 많은 상인이 함께 참여하고, 부녀회와 사조직을 이용해 상인들끼리 친화력을 높이는 것. 상인들과 손님이 진짜 소통을 할 수 있는 곳. 그것이 그가 꿈꾸는 시장이다.

 

 

주소 | 방학동 도깨비시장 내 4문-6

전화번호 | 02-955-6388

대표메뉴 | 한우 / 돼지고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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